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한국축구 어쩌나...

축구협회장 정몽규

1. 정몽구는 누구인가?

정몽구(鄭夢九, 1938~ )는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인입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KFA) 회장(1993~1997)을 역임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도 기여했습니다.

2. 정몽구 대한축구협회장 재임 시절

1993년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몽구 회장은 한국 축구의 인프라 개선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 ⚽ 1994년 미국 월드컵 대표팀 지원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
• 🏟️ 국내 축구 인프라 투자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 🌍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지원 국제 협력 확대

3. 축구 및 스포츠 발전 기여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통해 K리그 및 국가대표팀 후원을 지속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FIFA 및 국제 축구 무대에서 한국의 입지를 넓혔습니다.

4. 축구협회장 4 연임성공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4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25년 2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2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되며 유효투표의 85.7%를 가져가 허 후보는 15표, 신 후보는 11표, 무효표는 1표로 큰 득표차로 연임되었습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9년까지 예산 규모 2천억 원대의 거대 종목단체인 축구협회를 4년 더 이끌게 됐는데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3차례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이번 임기를 다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끈 회장으로 정몽준(1993~2009년)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지만

크리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영향력을 끼치며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여론이 높은데 정부가 ㅈ어회장에 대해 중징계할 것을 요구한 시점이었음에도 압승을 하였는데 금번 축구대표팀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 회장은 2031년 아시안컵, 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 선거 공약으로 내걸며 호주와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공동개최)과 함께 유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년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다가 카타르에 패한 전력이 있어 유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 바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 집행부 인적 쇄신 및 선거인단 확대 통한 지배구조 혁신 ▲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 K리그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스탠더드 규정 준수 및 협력 관계 구축 ▲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진출 센터 설치, 트라이아웃 개최 등을 약속했는데 한국축구가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정 회장은 금번 임기를 마지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축구대표님 감독선출에는 개입을 하지 않고, 감독의 고유권한으로 운영이 되어야 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