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이오 장외시장 현황과 재무제표 분석

 

1. 알바이오, 장외시장(K-OTCBB)서 자금 유입

바이오 기업 알바이오(003190)가 2025년 4월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K-OTCBB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9일까지 알바이오의 장외 거래대금은 총 2억4297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한 달 거래대금(2억7417만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주가 흐름 및 최근 동향

2025년 3월 말 기준 알바이오의 장외시장 주가는 3,042원이었지만, 4월 9일 기준으로 2,5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4월 3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총 377원이 빠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반등 여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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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금 조달 계획 - 네이처셀 주식 양도

알바이오는 지난 3월 26일 네이처셀 주식 80만 주를 양도해 약 230억8천만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자금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2024년 실적 및 재무 상태

알바이오는 2024년 기준 매출액 219억493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64% 증가했습니다(전년도: 140억1237만원).

• 영업손실: 45억8726만원 (전년 87억2279만원)
• 순손실: 141억2126만원 (전년 201억7195만원)
• 기말현금: 8억3365만원

손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이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5. 부채 및 자본 구조

• 결손금이 763억8165만원
• 자본총계는 109억5996만원(낮은 수준)
• 부채총계는 336억1235만원( 128억5343만원은 유동부채)

단기적인 자금 운영에 대한 부담이 커 회사가 계속적으로 외부 자금 유입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려는 배경으로 보임.

6. 일본 줄기세포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기대

업계에 따르면, 알바이오는 일본 의료법인 트리니티클리닉(TRINITY CLINIC)과 협업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클리닉의 연 매출은 약 127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 규제가 비교적 완화되어 있어, 알바이오의 해외 사업 확장에는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됩니다.

7. 결론 - 투자 전 꼭 고려해야 할 사항

알바이오는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아직 재무 구조는 매우 취약한 상태입니다. 장외시장에서의 거래량과 자금 유입은 긍정적 신호일 수 있으나, 적자 구조와 유동성 문제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안목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장외주식 투자는 상장주식보다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최신 공시 자료와 기업의 재무 상황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한 후 투자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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