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신, AI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 잡학다식 베베토
생활정보 / / 2025. 3. 16. 09:11

쿠팡 대신, AI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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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플러스스토어, 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경험으로 이커머스 시장 공략

    네이버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제품 추천 기능과 세분화된 배송 옵션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선보이는AI 쇼핑의 시대를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 출시 및 주요 기능

    지난 12일,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 앱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을 통해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앱 출시 전, 네이버는 앱 하단에 별도의 탭을 도입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앱 출시 사전 알림 신청자 40만 명의 호응 속에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첫 구매 시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관심사와 구매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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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개인화 알고리즘의 비결: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초개인화 알고리즘은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기존에는 네이버 쇼핑의 60만 개 스토어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했지만, 이제는 **네이버 블로그(30억 건)**와네이버 카페(50억 건)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또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크로버 X를 고도화해 개인의 활동 내역을 학습시켜 더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네이버플러스에 등록된 약 15억 개 상품 중 인기 상품 2,000만 개를 선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모든 상품을 추천 대상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세분화된 배송 서비스: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일요배송 등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합니다. 주요 배송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늘 배송: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 보장
    • 내일 배송: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 일요배송: 일요일 배송 가능
    • 희망배송: 이용자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
    • 새벽배송: 저녁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도착
    • 지금 배송: 결제 후 1시간 내 배송 (2023년 내 도입 예정)

    하지만, 도착보장 제품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배송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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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UX)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은 베타 버전과 유사합니다. 앱 하단에는 발견 탭과 카테고리 탭이 위치해 있으며, 발견 탭에서는 인기 상품을 30초짜리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다만, 이 영상들이 광고성 콘텐츠로 느껴져 사용자들의 피로도를 높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형식의 콘텐츠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쇼핑 검색 기능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를 대체할 식품을 검색했을 때 영양제나 도시락 가방 등 관련 없는 상품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신선 식품의 경우 검색 결과에서 아예 누락되는 문제도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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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과의 경쟁: 네이버의 전략

    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쿠팡은 빠른 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통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및 무료 반품·교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또한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어 쿠팡의 쿠팡플레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의 월 이용료는 4,900원으로 쿠팡(7,890원) 보다 저렴하며, 멤버십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해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료 반품 관련 비용은 판매자가 아닌 네이버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는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면서도 판매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보다 평균 1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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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미래 전망

    네이버 쇼핑프로덕트 부문장 김주관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은 사용자가 자주 이용할수록 취향과 관심사에 기반한 상품을 발견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플랫폼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반기 중 퀵커머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대표이사 최수연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이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판매자에게는 AI를 통해 더 큰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결론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과 다양한 배송 옵션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쿠팡과의 경쟁에서도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등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네이버가 어떻게 이커머스 시장을 재편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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